익산예술의전당은 14일부터 5월 7일까지 2023 찾아가는 전북도립미술관 ‘한운성의 리얼리티’ 展을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전북도립미술관이 소장품을 대여해 주고 익산예술의전당이 전시를 기획해 공동으로 주최한다.
2021년 전북도립미술관에 수증된 한운성 작가의 작품 131점 중 24점을 엄선하여 작가의 작품세계를 심도있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운성 작가는 1982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미술교육자로 후학들을 양성하였으며 한국 형상 미술의 대표적인 작가로 현재까지도 작품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작가는 일상적인 사물의 본질적 모습에 초점을 두고 시대, 사회적 상황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1980년대부터 2010년대 연작 작품인 매듭, 상황, 과일, 디지로그, 꽃 등의 작품으로 전시를 구성하여 한운성 작가의 예술관과 오늘날 사회적 상황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작품들을 통해 작가가 추구한 근원적인 메시지에 접근해보고자 한다.
시 관계자는 “전북도립미술관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지역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