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문화 내외국민을 위한 통합 행정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무 협업강화에 힘쓴다.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는 지난 3일 센터 내 회의실에서 관련 업무 기관 간 소통협업을 위한 실무자회의를 개최했다.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는 다문화가족,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의 국내 조기 정착 지원, 출입국 체류 관리 뿐 아니라 한국인 고용주의 고용허가 관련 민원처리를 위해 각 정부 부처별 업무를 한 공간에서 기능적으로 통합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실무자 회의는 통합 업무를 수행하는 익산시, 익산출입국센터(법무부),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외국인 고용지원팀, 익산노동자의집, 익산시가족센터 등 5개 기관의 담당자로 구성됐다.
이들은 회의를 통해 센터 세부 운영 내용, 2022년 이용자 현황 및 결과, 기관별 애로사항 공유 등 참여기관 간 유기적 협업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3월 말 기준 월평균 이용자가 1,649명(누적 4,947명)으로 지난해 평균 이용자 968명(누적 2,947명) 대비 170% 증가한 것으로 집계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로 외국인의 입국이 원활해지면서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용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정기적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여 협업 강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익산시다문화이주민+센터는 내‧외국인이 한국 생활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수부처 협업기관으로 익산역 4층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4월 개소 이후 약 5만여 명의 내·외국인이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