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신동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27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시장과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식전행사(시립합창단 공연)에 이어 2부 기념행사(주요 활동보고, 감사패 및 유공자 표창 수여 등), 3부 단원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로 진행됐다.
아울러 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는 지역 기관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행사 부스가 운영됐다.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참여해 보건교육과 안경수리, 네일아트 서비스, 구강관리 교육 등을 진행하며 양치 세트를 제공했다.
미용 기능장 박현선 헤어누리 원장은 이·미용커트 서비스로 행사 부스를 찾는 어르신과 시민들에게 재능기부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지난 2007년 발족한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은 ‘작은 나눔, 큰 기쁨 두배’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김점순 단장을 필두로 현재 8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수시로 소외계층을 위한 쌀·라면 등 물품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월 무료배식, 반찬·빵 배달봉사, 목욕봉사, 집수리봉사, 환경정화활동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민간협력사업 등에 참여해 사각지대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점순 단장은 “오늘 행사는 봉사단의 지난 15년을 되돌아보고 다시 새롭게 펼쳐나갈 빛나는 봉사의지를 가다듬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항상 한 마음 한 뜻으로 함께해 주신 단원들과 봉사단의 발전을 위해 격려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경 신동장은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솔선수범하여 따뜻한 나눔과 자원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새말아띠자원봉사단원과 행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