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롭게 선발된 익산시 아동의회와 서포터즈단이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제5대 아동의회 ·제2기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장, 선발된 아동의회 의원과 서포터즈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아동안전위원회 민수아 의원(이리동초4)과 아동교육위원회 황세연 의원(이리계문초4)이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익산’을 만들기 위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앞서 시는 사전 공개모집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50명의 아동의회 의원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 있는 학부모·지역주민 20명을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으로 선발했다.
아동의회는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를 대표하는 아동 시정 참여기구로 제5대 아동의회에 선발된 50명의 의원은 1년간 4개의 상임위(▴안전 ▴교육 ▴문화 ▴복지)에서 익산시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제2차 임시회에서 후보자 모집·등록, 선거운동을 통하여 직접선거로 의장·부의장 등 11명의 의장단을 꾸릴 예정이다.
최종오 시의장은“아동의회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아동의원 눈높이에서 제안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5대 아동의회 의원들의 멋진 참여 활동을 기대한다”며“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단원들과 함께 하는 아동 권리 활동들이 아동친화도시 익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