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과 육상의 명가’ 익산시가 봄철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이끈다.
시는 23일 전국남녀중고펜싱대회를 시작으로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개최되며 이달 대규모 선수단 방문으로 지역 경기가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한다.
‘전국남녀중고펜싱대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익산시 실내체육관 및 펜싱아카데미에서 5일간 진행된다.
한국중고펜싱연맹 주최, 익산시펜싱협회가 주관하고 익산시와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1,300명 선수를 포함해 임원·운영요원 등 총 1,500여명 이상이 익산에 체류할 예정이다.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는‘2023 Amazing 익산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익산시가 후원한 작년 2차례의 실업육상대회에 이은 전국규모 대회로 한국실업육상연맹 주최, 전라북도 육상연맹이 주관하며 800여명 이상의 선수가 참여할 것으로 예정돼 있다.
한편 시는 지난달 제2회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개인선수권대회, 코리아펜싱 전국클럽챔피언십, 무에타이선수권대회 등 각종 전국규모 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해 스포츠 열기로 가득하다.
시는 스포츠 마케팅이 연이은 전국 규모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최고의 시설과 편리한 교통, 숙박, 음식 등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익산스포츠 브랜드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게 적극 지원해 스포츠명품도시로서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