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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도 ‘빛나는 익산’

방범 취약지역에 보안등 설치 ‘안심귀갓길’ 조성

등록일 2023년03월20일 12시57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대대적인 보안등 설치로 방범 취약지역과 시민들의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역 내 시민 보안등 226곳을 신규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민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규 보안등 설치를 건의한 곳 중에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장소 200여곳에 총 사업비 2억3천만원을 투입해 11월 말까지 보안등 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안등 설치로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돼 우범지대 해소 및 주민들의 밤길 통행 편의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LED 보안등으로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수명이 길어져 전기요금 및 유지보수 예산을 절감한다. 아울러 GPS방식의 점멸기(자동 점소등 장치)를 실시해 시간 오차를 줄여 보안등 고장률 감소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현재 시는 약 1만9,700여 개의 보안등을 관리 중이며, 더욱 안전한 보행길 조성을 위해 매년 약 2억원의 보안등 신규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주택 밀집 지역 사각지대에 꾸준히 보안등을 설치하여 범죄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전한 익산시를 구축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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