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3개 고가 ‧지하도로 등 입체도로에 새 이름을 붙여 도로명을 정비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지표면 도로 중심의 2차원 주소체계에서 3차원 주소체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가, 지화도로 등 도로의 입체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소 고도화 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시는 지역 3개 입체도로 구간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다. 다송고가도로(함열읍), 동연지하도로(황등면), 하나로지하도로(낭산면) 3개 도로구간이다.
부여된 입체도로의 도로명에는 주된 명사에 ‘고가도로’, ‘지하도로’를 붙여 해당 도로가 입체도로라는 것을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다송고가도로, 동연지하도로, 하나로지하도로에 이어 고가 ‧지하도로에 입체 도로명주소 부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체도로에 도로명을 부여함으로써 국민 생활 속 어디에서나 주소정보로 위치 안내가 가능하도록 주소정보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 주소를 부여해 시민 모두가 위급 상황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