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시 얼굴인 간판문화의 수준을 높이고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선보인다.
시는 대표적 도심 중심거리인 부송로의 도시미관을 정비하기 위해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총 145개 간판을 새롭게 정비하고 이달 선보였다.
부송로거리 간판개선은 기존 난립되고 노후화된 간판을 건물외벽과의 조화, 실용성 등을 고려하며 해당 업소의 특성을 살리는 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도시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시는 간판개선사업을 위해 지난해 2월 해당 사업구역을‘옥외광고물 등 정비시범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하여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협의체를 조직했다.
주민협의체의 의견을 반영하여 간판 디자인을 제작하였으며, 건물주와 업소주의 적극적인 협조로 145개 간판을 이달 설치를 완료했다.
새로운 간판이 달라지면서 지역 경관이 크게 개선되면서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으며, 지역 주민, 건물주, 업소주 등이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에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시 관계자는 “간판개선사업은 시민들에게 꾸준하게 호응이 있는 사업으로 2023년에는 함열읍, 인화동 남부시장, 어양동 먹자 골목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익산시의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