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한 ‘2023년 수요자중심 장애인지원체계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00만원을 확보했다.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은 ▲등록장애인 발굴 ▲중복장애인 등록 지원 ▲장애인복지 사각지대 지원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 활성화 등을 주제로 장애 특성과 각 지역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 모델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발달장애인 복지정책 접근성을 강화하여 발달장애인의 욕구와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지원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민‧관‧학 거버넌스 활동을 통한 발달장애인 욕구 분석으로 발달장애인 정보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장애인 전담 민‧관협의체 활성화로 복합 욕구를 가진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 지원 조정으로 복지정책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오는 4월부터 공공, 민간, 전문가 등 발달장애인 사회적 지원기반 확보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사회적 편견 해소와 권리보장 지원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선정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전북 익산시, 서울 서대문구, 강원도 횡성권, 대구 서구, 대구 수성구, 부산 북구, 부산 수영구, 전남 보성군 등 8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