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15일 마동행정복지센터에서 1시민 1자원봉사의 일환으로 ‘마곳간 지역봉사단’ 창단식을 갖고, 동시에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시작을 알렸다.
‘마곳간봉사단’은 올해 첫 지역봉사단으로서 마동 주민 약 40명으로 구성되어 환경정화 활동 및 무료급식 나눔활동 등 지역봉사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날 마곳간봉사단은 원불교봉공회와 함께‘참! 좋은 사랑의 밥차’ 조리 및 배식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 소외계층 300여명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앞으로도 매월 1회 마동행정복지센터 야외공간에서 따뜻한 점심식사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매월 첫째주와 둘째주 복지정책과의 ‘다이로움 밥차’와 협업 진행, 셋째주와 넷째주는 마동행정복지센터, 익산문화원에서 자체 진행될 예정이다.
마곳간봉사단과 더불어 원불교봉공회, 도우리, 호스피스, 늘사랑, 신동새말아띠, 문화사랑봉사단 등 여러 봉사단체와 월 1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일 준비를 마쳤다.
배식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현장 급식 대신 도시락으로 드렸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지금 따뜻하고 정성이 담긴 식사를 현장에서 직접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는 말을 전했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해도 사랑의 밥차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시는 봉사단체와 기관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자원봉사 선도도시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013년부터 IBK기업은행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후원받아 지역 취약계층에게 무료 급식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