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1년간 지방세정 운영 전반에 대해 세수실적과 세정운영 분야 14개 항목으로 실시됐다.
시는 어려운 세수 여건 속에서도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징수 노력으로 징수율 97.4%라는 높은 성과를 달성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지방세 제도개선, 특수시책 운영, 직원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 수상, 체납징수 우수사례 채택 등 합리적인 지방 세정 운영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철저한 세원 관리와 탈루·은닉세원 발굴을 통해 2천970억원을 징수했으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압류 부동산·차량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 상생·극복을 위한 세제 지원, 복잡한 세무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운영,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 등을 실시해 시민 편익을 증진시켰다.
한두련 세무과장은“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와 어려운 시기에도 성숙한 납세 의식으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시민중심 세정운영과 안정적인 세수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