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라면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주말장터가 운영된다.
시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함라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말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함라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먹거리 장터와 시음 행사, 체험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역 농산물은 유기농 딸기, 토마토와 각종 야채들을 판매하며 가공식품은 함라의 명물인 한과를 비롯해 청국장, 울외 등이 준비된다.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며 먹거리 장터에서는 함라면 부녀회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캘리그라피, 뜨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착순 무료로 진행되고 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주민 악단의 공연과 각설이 공연도 마련됐다.
함라 주말장터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두 번째 토요일마다 운영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계절에 맞는 신선한 농산물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며“주말장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 지역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