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8일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성금 223만원을 모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대규모 지진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성금은 지진 피해 지역 현장복구 및 피난처 내 이재민들의 생필품, 구호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강선종 연합회장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이 지진 피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이재민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준 지역아동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과 부모들을 위한 돌봄 기관으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지역아동센터 47개소를 운영 중으며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 급식 제공 뿐만 아니라 승마, 코딩, 유튜브, 외국어 등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해 지역 아동 돌봄의 대표 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