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익산학총서 8번째 ‘면와집’과 9번째 ‘광복 후 익산지역의 미 군정활동’을 발간했다.
시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익산의 근·현대 모습의 다양한 기록물과 학술보고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익산의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문화자원 발굴 및 아카이브구축을 위해 익산학 총서 발간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면와집’은 익산출생 조선 중기의 선비인 소동도의 문집으로, 자신의 고향 익산지역 정서와 풍물, 인적정보, 학술적 교류에 대한 시와 산문을 모아 놓았다.
‘광복 후 익산지역의 미 군정활동’은 일제 강점기 말부터 미 군정기 동안 작성된 미군 특별보고서를 번역한 책으로 미군정 초기 익산지역의 문화·정치·경제·사회 등 많은 자료들이 모여있다. 책들의 쉬운 이해를 위해 인명, 지명, 고사 등에 대한 주석들이 붙어있다.
시 관계자는“향후 숨겨진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전해주는 익산학총서를 지속적으로 발간하여 많은 사람들이 익산의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