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위해 목천동 대간선수로에 다양한 나무를 식재해 초록빛 맞이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목천동 대간선수로(목천교회~태강건설 방향) 구간 0.7km를 대상으로 총 6억원을 투입해 큰나무(느티나무 외 7종 149주)와 작은나무(황금사철 외 8종 10,270주)를 식재할 예정이다.
시는 500만 그루 나무심기 일환으로 도심권 녹지축 연결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2020년부터 협약을 맺고 대간선수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수목 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대간선수로변 신흥동~평화동 구간(18km)에 수목 식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2021년 1단계로 전북농업기술원~유천생태습지 구간을 마치고 지난해는 2단계로 평화육교~목상교 구간에 가로수를 식재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창출한 바 있다.
정헌율 시장은 “초록빛 가로수 길 조성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휴식공간과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해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