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소외계층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적인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평소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세무전문가의 상담을 받기 어려웠던 영세 소상공인,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의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무료로 세무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 익산지역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201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마을세무사 연락처를 확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www.iksan.go.kr)에 게시된 지역담당 마을세무사에게 연락하여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1차 전화‧팩스‧이메일을 통한 비대면 상담이 진행되고 비대면 상담으로 충분하지 않으면 2차 대면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마을세무사 제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다음 달 1일부터 1개월간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며 쉽게 접할 수 있는 SNS 홍보를 강화하고, 리플릿 제작 배포, 현수막 게첨, 홍보명함 배부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한편, 시는 지난해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직접 찾아가서 상담을 제공하는 ‘2022년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운영을 통해 2021년 340건 보다 50%가 증가된 502건의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바쁜 일정 중에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마을세무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무료세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제도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