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이달 말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오동은)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직매장 활성화와 생산자·소비자의 교류활동 강화 등 직매장 운영을 공고히 해나간다.
수탁자로 선정된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은 농업인들이 출자하여 설립된 협동조합으로 2016년 3월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 출범부터 현재까지 어양점의 위탁을 맡아 운영해왔다. 이번 계약으로 다시 한번 수탁자로 선정되어 향후 2년간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을 운영하게 된다.
익산로컬푸드직매장 어양점은 현재 600여 농가에서 생산한 1,900여 품목의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 중이다.
특히 지난해 연매출액이 99억원으로 2년전 계약 당시인 2020년 76억원 보다 30% 매출성장을 기록해 오랫동안 쌓아온 시민들의 로컬푸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오동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은 “‘23년을 100억 매출 돌파의 뜻깊은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품질이 좋고 안전하고 신선한 다양한 지역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시 관계자는“지역먹거리 선순환체계의 선봉인 로컬푸드직매장을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소통·교류·나눔의 장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