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추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중단됐던 익산시 무료 자전거 대여소 운영이 재개된다.
‘2023 익산 방문의 해’맞아 금강과 만경강을 찾은 관광객들이 자전거 무료 대여로 봄이 오는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시가 운영하는 무료 자전거대여소는 금강(웅포관광지곰개나루)과 만경강(사수정 쉼터) 자전거길 인근 2개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각 50대의 자전거를 비치하고 있다.
정부의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시민들이 자연경관을 만끽하기 위해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많이 찾을 예정이다.
시는 자전거 대여소를 오는 3월 중순부터 11월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 운영한다. 대여소에 1인용 및 2인용 자전거와 안전헬멧 등이 비치되어 있어 시민 누구나 신분증만 제시하면 2시간 이내에서 자유롭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수칙을 지키고 자전거를 타면서 만경강 및 금강 경치를 맘껏 느끼며 가족, 연인들과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며 “대여소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자전거 사전 점검 및 수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