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새마을회(회장 장오준)는 15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익산시 새마을회는 지난 6일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의미로 자체적으로 모금 활동을 실시해 모금액 2백만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역 현지 구호활동 및 물품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익산시 새마을부녀회에서도 추위에 떨고 있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방한의류 및 생필품 등을 십시일반으로 준비하여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오준 회장은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 시리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지진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전대식 부시장은 “대참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국민들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익산시새마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형제의 나라인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따뜻한 마음을 그대로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새마을회는 홀몸어르신 반찬봉사,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및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으며,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성금기탁, 코로나19 업무 종사자 도시락 기탁 등 사회의 각종 재해시 나눔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각계의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