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들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대안과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 간담회를 13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난해 처리한 고충민원 운영상황 보고와 함께 2023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지난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는 고충민원 심의・의결 1건, 옴부즈만과 만남의 날 18건을 처리했다.
이중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나오는 비산먼지 최소화, 주택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간 분쟁 예방 등 지역주민의 고충민원에 대한 의견청취와 현장방문 등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제3자의 시각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고충민원을 해결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의견교환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들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함경수 감사위원장은 “올해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농촌지역 등 민원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을 찾아가 시민의 다양한 고충을 경청하겠다”며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행정처분,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으로 고충을 겪는 시민의 소통민원창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충민원을 상담받고자 하는 시민은 익산시 감사위원회 소통민원실로 방문 또는 전화(☎063-859-50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