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대학생들이 특별 수제 책제작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 지역 도서관에 활기를 불어 넣어 큰 화제다.
익산시립도서관은 원광대학교 미술과 재학생 17명이 총17종 120권의 동화책을 제작해 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광대학교 LINC 3.0 사업단에서 지원받은 산학연 연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예술적 재능을 살려 삽화와 동화가 융합된 그림책을 제작했다.
기증된 동화책은 시립도서관과 19개 작은도서관에 등록되어 어린이와 시민들의 책읽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이 도서관과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주고 있다.
박철순 영등시립도서관장은 “올해 상반기에 이번 동화책의 원화 전시를 영등도서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도서관이 활발한 상호교류가 이루어져 우리 지역의 독서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