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은주, 면장 강춘혁)가 15일 지역복지 민관협력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하여 왕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채수훈)를 방문했다.
이날 왕궁면을 방문한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채수훈 왕궁면장은 ‘지역사회복지 실천과 민관협력 사례’란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두 기관 간 복지행정 특수시책, 우수사례 등 정보공유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문제 해결과 위원 복지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 유명 맛집에서 점심식사 후에는 ‘2023년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세계유산 백제왕도 왕궁의 보석박물관, 왕궁포레스트, 백제왕궁박물관 등을 찾아 문화여행을 즐겼다. 특히 지역사회의 복지와 역사‧문화의 연계와 지역자원 활용에 대해서도 두 기관이 함께 의견을 나누며 우의를 다졌다.
강춘혁 군동면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우리 지역에 맞는 복지서비스 발굴과 협의체 운영 발전 방법 등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병국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전남의 먼 지역에서 지역복지협력을 위해 왕궁을 찾아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군동면의 우수한 복지사례를 현장에 잘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