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어린이영어도서관은 미국 현지 독서능력 향상프로그램을 이용한 영어독서습관 형성에 나선다.
도서관은 영어 읽기가 가능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어린이영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상반기 AR프로그램과 myON프로그램’참여 학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우선 3월부터 7월까지 5개월동안 AR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생 모집인원은 70명으로 영어 독해가 가능해야 한다.
미국의 르네상스사에서 개발한 AR(Accelerated Reader)은 본인의 리딩레벨과 관심사에 맞는 지속적인 독서를 도와 성공적인 영어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학년으로 리딩레벨을 진단하는 테스트를 거친 후 개인별 독서수준에 맞는 책을 꾸준히 읽고 매주 도서관에 방문해 읽은 책에 대한 독서퀴즈 풀이를 하는 맞춤형 학습법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시행하는 원어민 선생님과의 1:1 상담을 통해 읽기와 쓰기 토론 등 개별 독서 진단도 받을 수 있다.
또한 my-On프로그램을 이용할 초등학생도 40명을 모집한다.
myON은 미국의 1만여개 이상의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자책도서관으로 5천600여권 이상의 도서가 제공되고 관심도서가 자동 추천되는 시스템으로 브로드웨이 배우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녹음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AR과 함께 다양한 장르와 레벨의 전자책을 소장한 my-ON(e-library) 프로그램에도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영어 원서 읽기 능력향상 프로그램으로 흥미 유발과 정확한 독해 능력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독서 습관을 형성해 글로벌하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영어도서관 (☎859-3475)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lib.iksan.go.kr.eng_lib)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