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곳곳에 따뜻한 이웃사랑 물결이 넘실댄다.
용제동 사랑의 동산교회(담임목사 임재규)는 19일 팔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온누리상품권 200만원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팔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사랑의 동산교회는 2009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어르신 초청 효잔치, 명절 백미지원, 사회복지시설 성품 지원 등 어려운 이웃 섬김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한 팔봉환경사랑회(회장 신문식)는 20일 팔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백미(20kg) 58포(환산액 290만원)를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 58포는 팔봉동 29개의 경로당에 2포씩 마을 통장님을 통해 전달됐다.
팔봉환경사랑회는 살기좋은 팔봉 만들기를 모토로 2002년 팔봉 토박이들로 조직된 팔봉동 대표 단체로, 매년 독거어르신 효도관광, 명절 경로당 백미지원,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복지사각지대 위기발굴 지원 등 창립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지역사랑을 실천해왔다.
같은날 팔봉동에 위치한 ㈜힐스코트(대표 조순익)에서 복지사각지대 긴급 위기구호 지원에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이는 2018년부터 5년 동안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지속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조순익 ㈜힐스코트대표는 웨딩과 레저사업을 운영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지역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