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면 사회단체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왕궁면 상공협의회와 왕궁면민의날 기념행사위원회는 19일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왕궁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도 저소득 청소년에 60만원의 장학금을 전하며 격려했다.
왕궁면상공협의회는 지역 기업인들로 구성된 자생단체이며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배동수 상공협의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작은 힘이 마중물이 되어 기업과 주민이 함께 잘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
왕궁면민의 날 기념행사위원회는 주민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면민의 날 행사를 13회째 개최하고 있다.
김병기 왕궁면민의 날 기념행사위원장은“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왕궁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는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파수꾼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부터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윤상영 생활안전협의회장은“저소득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 매년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며 “후원받은 아동들이 소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채수훈 왕궁면장은“해마다 잊지 않고 지역 사회단체들이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소외계층이 추위를 잘 날 수 있도록 마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