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을 맞이해 이웃사랑 실천이 익산시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남중동 발전위원회(위원장 표형덕, 동양금고 대표)는 12일 표형덕위원장이 이임하고 정병관위원장이 취임하는 이‧취임식 자리에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성금 200만원을 남중동 맞춤형 복지팀에 기탁했다.

남중동 발전위원회는 명절마다 성금을 기탁하여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번 설에도 이웃사랑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갔다.

남중동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기탁된 성금으로 통별 어려운 세대를 선정하고, 전통시장인 북부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하여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남중동에서는 지난 10일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숙)가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세대에 사랑을 가득 담은 떡국떡 및 계란 나눔행사를 펼쳤다.

부녀회원 29명은 지역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하여 따뜻한 설날을 맞이하실 수 있도록 떡국떡 및 계란 한판씩을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 안부를 살폈다.

또한 모현동 발전회(위원장 이규연)에서는 지난 11일 설명절을 맞이해 백미 500㎏(50포/10㎏)을 모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모현동발전회의 이웃사랑 백미기탁은 이른 설명절을 맞이하여 한부모, 독거세대 등이 조금이나마 이웃의 온정을 느낄수 있도록 30여명의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서 마련됐다.

이 밖에 모현동발전회는 지난 12월에도 저소득 청소년 세대의 학습동기 부여를 위하여 성금을 기탁한 바 있으며, 매년 명절맞이 백미와 떡국 떡 나눔행사와 연말맞이 이불 ․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익산 금강 관음사는 1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백미 350kg을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받은 백미는 지역 저소득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금강관음사는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정성이 이어져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 특히 복지사각지대가 없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