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면은 지역 사랑과 미래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합동 ‘왕궁면민 혁신교육’을 진행한다.
왕궁면에 따르면 왕궁면지편찬위원회 주최와 왕궁면민혁신교육추진위원회(이용선, 류형규 공동위원장) 주관으로‘익산의 미래, 이제는 왕궁이다’란 구호로 이달 31일부터 3월 7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6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역사, 문화뿐만 아니라 농업, 교통, 물류 허브로 국가에서 마을사업에 이르기까지 대규모 예산 투자가 이뤄지는 상황에 지역사회의 현안 사업과 주민들과의 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교육과정은 개강식과 수료식, 강의, 문화탐방, 기관 견학, 토론회 등 강좌를 개설하고 왕궁면민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교육으로 짜여있다.
교육 신청은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왕궁면행정복지센터(☎859-3283)에서 신청받는다. 교육 신청은 6주 교육과정 40명과 주차 별 교육과정 300명으로서 선택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왕궁면민을 우선으로 선발하고, 시민들도 신청하면 후 순위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작년에‘왕궁면지’발간과 연계한 미래 6차 산업의 방향에 발맞추어 주민들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후원기관에 왕궁면행정복지센터, 희망연대 및 익산투데이가 참여하여 민관협력으로 추진한다.
류형규, 이용선 공동추진위원장은“왕궁면민 혁신교육은‘왕궁면지’발간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써 면민들이 주인 정신을 갖고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채수훈 왕궁면장은“왕궁은 향후 익산의 미래 발전을 선도할 거점이기에 지역발전계획과 추진 방안을 마련할 주민들의 혁신 의견이 잘 모였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