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에 대비해 집단감염 발병확률이 높은 감염취약시설 대상으로 방문 접종을 추진한다.
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남전노인요양원 등 요양시설 및 장애인·노숙인 시설 총 12개소를 방문해 입원‧입소‧종사자 350명에게 mRNA 2가 백신을 활용해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달 18일까지 코로나19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기초접종(2차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이전 접종 중 마지막 접종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당일접종은 접종 희망 의료기관에 직접 유선전화로 잔여백신 확인 후 접종할 수 있다.
접종예약은 누리집(http://ncvr.kdca.go.kr) 예약 또는 온라인 이용이 불편한 고령층 등은 가족들의 대리예약이나 전화예약(1339, 859-7618~7620)도 가능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거동이 불편하여 접종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설의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감염취약시설 방문접종을 운영하게 됐다”며 “감염예방 및 위·중증화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