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애향운동본부는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 고장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문화탐방을 실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되는 이번 문화탐방은 가장 화려했던 백제, 무왕의 꿈이 서린 왕궁리 유적지를 둘러보고 백제왕궁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백제문화에 대해 이해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국내 유일의 보석박물관을 방문해 보석의 도시 익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아트 클라이밍 등 다양한 실내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왕궁 포레스트를 방문하여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학생들에게 원예와 족욕 등 다양한 힐링타임을 선사할 예정이다.
탐방은 총 25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일 50명씩, 두 팀으로 나눠 5회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다음달 16일까지 행정지원과(☎063-859-5177)로 문의하면 되며 세부적인 추진 일정은 학교별로 일정 등을 조율하여 확정된다.
김진대 애향운동본부 회장은“지역 문화의 소중함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익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며“학업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익산을 바로 이해할 수 있는 탐방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