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다둥이 아빠들이 함께 육아 참여 기회를 확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로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제12회 아빠랑 행복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자녀 가족에게 힐링 시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아빠의 육아역할 확대의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아빠는 요리사, 가족티셔츠 만들기, 명랑운동회, 별밤 마을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익산에 거주하는 5세 ~ 초등학교 4학년 이하의 2자녀 이상 둔 다자녀가정 15가족을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15일 10시부터 18일 17시까지 익산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시 관계자는“이번 캠프도 많은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족이 함께 보내는 행복한 1박2일이 되길 바라며, 이후에도 함께하는 육아를 통해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2017년부터 매년 2회씩 진행되는 아빠랑 행복캠프를 통해 아빠들의 육아 참여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