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서민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이달 26일까지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상승에도 지역 평균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우수한 위생 상태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업소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 소상공인 중 평균 이하의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식업, 이‧미용업, 목욕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다. 다만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거나, 1년 이내 휴업한 이력이 있는 업소,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현재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13곳, 이·미용업 2곳, 세탁업 1곳, 목욕업 1곳으로 총 17곳이 지정되어 있으며,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및 평가를 거쳐 3개의 지정업소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인증 간판 및 표찰 부착, 다이로움 정책수당 100만원 지급, 시 홈페이지, SNS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신청은 익산종합운동장 서문 소상공인과로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소상공인과로 문의하거나 시청 소상공인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가운데에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함으로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