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이후 정상 실시되는 ’2022 을지연습‘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2일 실시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동안 실시되는 ‘을지연습’이 안보 위협에 대응한 범정부적 모의 실전 훈련인 만큼 이를 철저히 준비하고자 전 직원 사전 교육을 마련했다. 또한 전 직원들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총 3차례(오전 10시, 오후2시, 오후4시)에 걸쳐 진행됐다.
강사로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소속의 김일용 교수가 초빙됐다. 김 교수는‘한반도 안보 상황과 2022 을지연습’이라는 주제로 우리 안보 현실과 안보의 중요성, 2022년 을지연습 주요 훈련 계획과 관련한 내용으로 강의했다.
김성도 익산시 환경안전국장은 “이번 교육은 익산시 직원들이 공직자로서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을지연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의 내실 있는 수행을 위해 시 차원에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전시, 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을 가정해 정부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기 위한 목적의 국가 비상대비 훈련으로, 코로나19 등에 의해 최근 수년간 축소시행 되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