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보석박물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전문 보석아카데미가 개최된다.
익산 보석박물관은 전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귀금속·보석을 주제로 익산 역사와 문화·예술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키즈보석아카데미’를 운영한다.
‘보석 반짝 추억 반짝’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보석박물관 전시실 투어를 비롯해 신비한 보석 탄생 스토리텔링을 통한 귀금속·보석 감정 및 감별 체험 등 수준 높은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보석 감정 및 감별에는 원광대학교 귀금속주얼리디자인과 보석 감정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또한 귀금속·보석 예술 체험에는 보석박물관 학예사 및 직원들이 각 파트별로 전담하여 프로그램을 맡는다. 은 이니셜 반지 만들기, 보석 별자리 액자 만들기 등 예술체험과 보석·레고 키링 만들기 공동체 활동을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해 학생들에게 익산의 문화와 예술과 보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로그램 마무리에는 멋짐상·도움상·나눔상 및 체험학습 수료증을 수여해 참여 학생들의 흥미를 북돋우고, 체험 결과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증정하며 추억으로 남을 수 있게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기 20명을 시작으로 다음 달 9일, 11일, 16일, 18일 등 총 4기에 걸쳐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22일부터 8월 5일까지 보석박물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기수당 20명씩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곽경원 보석박물관장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전국 유일 어린이 보석아카데미를 통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보석박물관, 다이노 키즈월드, 공룡공원 등으로 구성된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서 안전한 시설관리로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자 모집 및 기타 문의 사항은 익산 보석박물관 홈페이지(www.jewelmuseum.go.kr)와 보석박물관 전시기획계 (063-859-47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