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2일 관내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복지 특화사업인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를 실시했다.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는 영등1동 3개 초등학교에서 추천한 저소득층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소라산 자연마당에서 숲공부와 자연물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이 행사에 참여해 솔방울 게임, 점토 활동, 자연물 액자 만들기 등 아동들과 함께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라산아! 복지야! 놀자!’ 사업은 우리동네 도심 공원인 소라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숲과 자연속에서 뛰어놀며, 정서적 안정감을 갖는 영등1동의 대표적인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숲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우리동네에 이렇게 아름답고 좋은 곳이 있는지 몰랐다”며 “오늘 처음으로 숲활동에 참여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숲과 자연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한주 공동위원장은“모처럼 실시한 야외 활동으로 무척 설레었고, 아이들이 숲에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 며 “앞으로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화 영등1동장은“지역 내 아름다운 소라산 숲에서 자라는 나무와 풀 하나하나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숲과 체험이 있는 동네, 관심과 사랑으로 아이들을 함께 키워 나가는 영등1동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