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열고등학교가 도시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센터는 지난 15일 함열지역 주민들과 함께 함열고등학교를 방문해 도시재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함열고등학교가 도시재생 활성화의 적극적인 주체가 되어 함열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진행됐다.
함열고 익산문화동아리의‘지역민과 함께하는 익산 문화유산 알기’, 함열고 진로탐색반의 ‘쉐어키친에서 타코야키 만들기 체험’, 그리고 함열 주민들이 학생들에게 전하는‘따뜻한 말 한마디 캠페인’ 등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함열지역 주민들과 함열고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이해하는 마음을 축적하며 도시재생의 다양성을 확보하게 됐다.
박종술 함열고등학교장은“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함열지역의 도시재생 발전과 관련해 지역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조윤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지역민에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기회를 주신 함열고등학교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시재생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해주시는 분들이 있기에 함열지역의 도시재생 실현이 더욱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함열지역은 국토교통부 공모인 ‘2021년 함열지역 도시재생 예비사업(사업명, 함께 열씸히 프로젝트)’에 선정되어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고, 축적된 경험을 기반으로 본사업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