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육상부가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일반부 800m 최강자인 신소망 선수는 2분09초55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열린 5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은 것이다.
또한 한국 신기록 보유자인 신유진 선수는 원반던지기에서 55m50 던져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열심히 훈련에 임한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이달 말에 열리는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익산시의 자긍심을 높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싶다"며 "앞으로 열릴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