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 간호학과 제12회 간호학술제가 지난 19일 제2의학관 제생의세홀에서 열렸다.
4학년 재학생 137명을 대상으로 열린 간호 학술제는 창의적 연구능력 함양을 위해 졸업을 앞둔 4학년생들이 지난 1년 동안 조별로 진행한 논문 발표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논문 발표장에는 간호학과장 박윤희 교수를 비롯한 학과 교수와 김민선 의과대학장, 이안생 원광대학교병원 간호부장, 박병림 엔젤요양병원장, 이현옥 엔젤요양병원 간호부원장 등이 참석해 1년 동안 열심히 논문을 준비한 학생들에게 조언과 함께 따듯한 격려를 보냈다.
한편, 총 10개 조의 주제가 발표된 가운데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대학생의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의 필요성과 올바른 음주문화 조성 촉구를 위해 연구를 진행한 2조(조장 박예담)의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대인관계 스트레스와 음주문제행동과의 관계’가 발표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초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한 3조(조장 조경은)의 ‘대학생의 출산 의지와 결혼관이 저출산 인식에 미치는 영향’이 재학생 투표를 통해 포스터 대상을 받았다.
학술제를 주관한 박윤희 간호학과장은 “이번 학술제는 지성과 덕성을 겸비한 글로벌 간호 인재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