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업체들이 직접 생산한 식품을 왕궁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잇따라 기부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3개 업체가 18일 면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기부에 함께했다. 하루온찬은 김치 5상자, 해오담은 흑삼 25상자, 담꽃은 찰떡·단팥죽 258개를 보내 2백만원 상당의 식품이 왕궁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했다.
이날 기부한 식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처리한 후, 왕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익산·금오·신촌농장의 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 직접 가정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해오담 전순이 대표는 “앞으로 왕궁지역에 소재한 식품업체로서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기부와 봉사에 힘쓰고 싶다”고 전했다.
채수훈 왕궁면장은 "복지시설에는 의지할 곳 없는 어르신들이 많으신데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후원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