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부권·황등 노인종합복지관은 제50회 어버이날을 맞아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카네이션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6일 남부권과 황등노인종합복지관 전 직원이 총 320명(남부권 200명, 황등 120명)의 어르신들에게 직접 제작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또한 복지관에 방문한 모든 어르신께 떡을 전달하며 어버이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남부권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찾아가는 예술 무대 ‘행복 플러스’ 공연을 펼쳐 어르신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40여명의 익산시립예술단이 총 2회에 걸쳐 무용, 풍물 등 공연 내내 어르신들과 함께 흥겹게 어울리며 공연 시간을 꽉 채웠다.
이번 어버이날 축하 행사는 코로나19로 힘겨운 일상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을 통해 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석한 조모 어르신은 "그동안 복지관 이용도 외부활동도 할 수 없어서 외로웠는데 이런 행사를 해주니 너무 즐겁고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시간으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