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 진입 시 만나게 되는 목상교에서 평화육교에 이르는 목천동 대간선수로에 다양한 나무를 식재해 초록빛 맞이 공간을 조성했다.
시는 꽃산딸나무 외 3종의 교목 194주와 황금사철 외 7종의 관목 31,132주를 식재하는 가로수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도심권 녹지축 연결과 미세먼지 저감 등을 통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2020년부터 협약을 통해 대간선수로 유휴부지를 활용한 수목 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5년까지 신흥동에서 평화동 구간 대간선수로 18km 구간에 수목 식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그 첫 단계로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유천생태습지 대간선수로 2km 구간에 가로수를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창출한 바 있다.
김성도 환경안전국장은 “시 진입로에 나무를 식재해 방문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로수를 식재해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이동공간을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