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원재활용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생활자원회수센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5억을 투입하여 투명페트병 선별‧압축시설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투명페트병 등을 별도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고부가가치 원료인 투명페트병 활용률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가 시행됨에 따라 시민들의 참여 유도와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등 10개소에 투명페트병 전용 무인회수기를 설치한다.
1회용품 없는 거리 조성에도 나선다.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다회용컵 사용하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테이크아웃 다회용컵 제공 및 회수‧세척 시스템을 구축하여 1회용컵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종이팩, 폐건전지를 화장지 및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재활용품 수거 교환물품 지원사업과 재활용품 수집인들의 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형광조끼 등 안전용품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지속 시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등 7개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재활용품 선별률이 60%에 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올바른 재활용 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용시책을 추진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