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가소득을 향상을 위해 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를 지원한다.
시는 농산물 신선도 유지와 출하 시기 조절 등을 위해 필요한 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사업 대상자를 2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농가 50개소를 선정해 지원한다. 1개소 당 10㎡(3평) 규모의 저온저장고 설치비용 중 부가세 환급금을 제외한 3백만원을 지원한다.
양곡을 제외한 원예‧과수‧서류 등 밭농업을 1천㎡ 이상 경작하며 익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사업부서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소규모 농산물 저온저장고 지원을 통해 농산물 품질 저하와 수확기 홍수출하로 인한 가격하락에 대응하고 농가소득 제고와 농산물 유통기간 연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