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생교회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영생교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300만원 상당의 라면, 김, 캔 참치 등의 생필품이 담긴 선물꾸러미 20상자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삼성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평소 영생교회 성도들은 봉사활동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교회 성도들이 뜻을 모아 물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박용호 담임목사는 “삼성동에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고 알고 있으며 이번 물품 기부를 시작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줄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며 “작은 물품이지만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했다.
강병수 삼성동장은 “교회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물품 기탁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