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거주시설 창혜원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팔봉동에 성품을 기탁했다.
창혜원은 13일 팔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45만원 상당의 백미 10kg·44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백미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창혜원은 직원과 이용인, 지역 주민 등이 함께 모금한 성금으로 지난해부터 어려운 이웃돕기를 추진해 오고 있다.
나선용 시설장은 “지역사회에서 각종 도움을 받은 것을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베풀자는 취지로 물품도 팔봉동 지역에서 구입해 팔봉동의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소형섭 팔봉동장은 “우리 지역에 있는 복지시설이 지역 주민과 더불어 함께하자는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며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이웃에게 큰 힘이 돼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