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하계에 이어 ‘2021년 동계 대학 자체개발 온라인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가 주관하는 본 사업은 대학생 글로벌 인재 양성 및 교육을 통한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하여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원광보건대학교는 지난 2011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동계 해외봉사 사업 선정에 따라 교직원 및 학생 등으로 구성된 ‘원광보건대학교 베트남 봉사단’을 모집하여, 베트남 반랑사이공대학교, 호치민시산업대학교와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전공 연계형 프로그램으로, 직업 교육 제공과 함께 글로벌호텔관광과 및 치기공과 학생들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현지 대학생들과 소통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양방향형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치기공과 학생들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현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촬영한 교육 영상을 제공하는 콘텐츠 제작형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밖에도 위생 안전교육,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광보건대학교 국제교류처 황화경 처장은 “베트남 호치민시는 인구 약 1,300만 명이 거주하는 베트남 경제의 중심도시이자 관광 도시로서 관광 서비스 산업에 대한 높은 수요와 현지 치과 진료의 낮은 보급률을 고려하여, 현지 수요에 맞는 호텔관광 서비스 및 치과기공사 전공 연계 직업 교육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공평한 양질의 직업 교육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해 베트남 국가의 교육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는 대학의 독창적 ICT 기반 비대면 화상 교육 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원국 맞춤형 비대면 공동교육 콘텐츠 개발 확대와 공적개발원조사업(ODA)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 2022년도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