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로컬푸드협동조합 어양점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탁했다.

로컬푸드협동조합 어양점은 지난 12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18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총 250kg·30통을 어양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조합원들은 직접 기른 배추와 지역에서 생산된 각종 농산물을 이용해 김장재료를 준비했으며, 농가 및 다온봉사대 회원 20여명은 지난 11일~12일 이틀 동안 배추 150포기를 김장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했다.

오동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장은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어양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건강한 김장 나눔을 해주신 로컬푸드조합원 및 봉사회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컬푸드협동조합 어양점은 지난 2017년도부터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쳐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어양동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지원 및 복지자원발굴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