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성동에서는 코로나19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이웃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하며 사랑의 후원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 삼성동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부녀회 등 단체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우리마을 행복지킴이’로 나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지역의 최일선에서 따뜻한 이웃 사랑을 펼치고 있다.
삼성동 통장협의회(회장 권석정)는 해마다 소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무상 제공하는 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각 단체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한다. 저소득층 400세대에게 1,000포기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영순)에서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매주 홀몸어르신 안부여쭙기 전화와 방문 상담을 해왔다. 다양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행복꾸러미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하는 등 다각화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미)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 활동에 집중한다. 삼성동 행정복지센터 옆 쉼터에 별빛 조형물,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동 새마을 부녀회(회장 전금숙)는 아름다운 삼성동 조성을 위해 꽃길 조성 및 환경정비를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유기농 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안부를 확인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동 주민 이모씨는 “우리 동네 발전을 위해 열심히 나서주는 단체들이 있어서 너무 든든하다. 우리 삼성동이 더욱 더 건강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병수 삼성동장은 “우리 삼성동은 전통적인 농업 위주의 농촌지역과 부송동 중심의 신흥지역이 병행된 곳으로 각 단체들이 서로 화합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는 모두 한마음 한 뜻이다”며 “ 정성 어린 봉사와 이웃 사랑에 감사드린다” 며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