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30일 제10회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체육대회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소속 30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들 700여 명이 ZOOM을 통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풍선게임, 인물퀴즈, 판도라의 상자, 협동컵 쌓기, 미션게임 등 신나고 다채로운 게임이 마련됐으며 최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전통놀이인 구슬치기 종목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헌율 시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몸과 마음이 지친 요즘 랜선체육대회를 통해 아동과 종사자들이 위로를 받고 상호 소통과 협력으로 하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복덕 연합회장은“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종사자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언택트 시대에 필요한 건강과 체력을 향상하고 서로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혔다.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 센터 간 또는 지역사회 상호자원연계를 통해 이용 아동에게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만든 비영리법인으로 현재 47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소속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