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정형외과 이성현 교수팀이 지난 10월 2일 서울에 위치한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 41차 대한관절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 교수팀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 동반된 거골의 골연골 병변에 대해 관절경을 이용하여 미세골절술을 시행 한 결과 및 골연골 병변의 특성에 관한 연구인 “거골하 골연골병변에 시행한 미세골절술의 만성 발목 불안정 여부에 따른 임상적 결과 및 골연골병변의 특성에 대한 연구”(Analyses of clinical outcome of arthroscopic microfracture for osteochondral lesions of the talus according to the presence of chronic ankle instability and characteristics of osteochondral lesions) 로 국내 저명한 학회의 학술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성현 교수팀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 동반된 거골의 골연골 병변이 있는 환자에 대해 관절경을 이용하여 미세골절술을 시행 한 뒤 환자의 임상적 결과에 대해 추시 하였다.
그 결과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 동반된 환자군과 동반되지 않은 거골의 골연골 병변 환자는 임상적으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지만, 만성 발목 불안정성이 동반되며 거골에 큰 골연골 병변을 가진 환자군에서는 거골에 작은 골연골 병변을 가진 환자군에 비해 임상적으로 좋지 않은 연구 결과를 보였다.
상기 연구를 통하여 만성 발목 불안정성 유무 및 거골의 골연골 병변의 크기에 따른 예후를 예측해 볼 수 있는 결과를 도출했다는 점에 학술적인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