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을 위해 마련한 익산시 기념 포토존이 새롭게 단장된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포토존 설치 이후 올해 9월 현재까지 접수된 혼인신고 545건 가운데 포토존 이용 건수는 422건으로 신혼부부의 포토존 이용률이 77%에 달한다.
시는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부부들을 위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신혼여행지 느낌의 배경과 감성 문구 배경 등의 새로운 포토존 구성과 폴라로이드 감성 기념사진 촬영을 인기의 비결로 꼽았다.
혼인신고 포토존에는 혼인신고를 하는 부부들을 위한 부케·화관·셀카봉 등의 소품이 마련돼있으며, 촬영 서비스와 기념 즉석 사진·사진틀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혼자 방문해 혼인신고를 할 때도 추후에 부부가 함께 방문하면 포토존 기념 촬영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17년 8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혼인신고 부부들을 위한 기념 포토존은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혼인 부부들에게 기억에 남을 추억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최기현 종합민원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포토존을 많은 혼인신고 부부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